성찬기를 만들 때마다 나무결의 모양에 따라 완제품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성찬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나무 성찬기는 제주에서 사역하시는 최광순 목사님이 직접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한 세트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3일 ~ 나무를 톱으로 자르고, 모양을 만드는 동안 목사님은 톳밥 가루와 벗하며 지내야 합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선한 도전을 받아 시작한 성찬기 작업!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지금의 성찬기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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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성찬기 관리
가공되지 않은 원목은 관리가 힘든 편입니다. 특히 습도에 민감해서 습기가 많으면 팽창하고, 습기가 낮으면 수축합니다.
원목나무의 문제점
1.이런 수축과 팽창때문에 뚜껑을 딱맞게 제작하면 나중에 아귀가 맞지 않게 됩니다. 또한 나무결에 따라 휘어집니다.
2.나무가 물과 가까워지면 상할수 있습니다. 나무의 변색이 일거나, 심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3.햇빛을 가까이 하면 변색이 일어납니다.
관리방법.
1. 개봉해서 서늘하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귀한 성찬기라고 꼭꼭 포장해서 박스에 숨겨두면 나무가 숨을 쉬지 못해 상합니다.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2.사용뒤에는 흐르는 물에 헹구어주고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세요. 깨끗하게 한다고 수세미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후 서늘한 곳에서 건조시켜주세요.
3.지속적으로 오일을 칠해주셔야 합니다. 제작된 성찬기는 오일을 수회 반복해서 칠합니다. 여러번 사용할때는 재차 오일을 칠해야만 합니다. 쉬운 방법은 올리브나 포도씨유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더좋은 것은 도마용 미네랄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오일의 종류 커팅보드오일에는 침투성오일과 왁스용오일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커팅보드오일은 침투성입니다. 칠후 물을 뿌려보면 스며드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그러나 부쳐블락컨디셔너는 오일과 왁스의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칠후 물을 뿌리면 나무표면에 물방울이 생깁니다. 2가지를 모두 사용하면 좋겠지만, 부쳐블락 컨디셔너 한가지만 사용해도 좋은 관리를 할수 있습니다.